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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徐那伐과 金城, 그 논리의 모순

행복한 산비둘기 2017. 7. 25. 14:02


徐那伐(서나벌) 또는 徐羅伐(서라벌)은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의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慶州(경주) 옛 이름이라고도 한다.


최근 연구 결과는 박혁거세는 흉노인 이라는 결론에 도달 한다.


만약 박혁거세가 흉노인이라면 박혁 거세는 어떤 경로로

지금의 한반도 동쪽 끝자락에 와서 나라를 세웠던 것일까?


그리고 과연 지금의 경주가 정말 서라벌일까?


지금 부터 박혁거세와 서라벌에 관한 논리의 모순을 파헤쳐 보자.


위키 백과는 박혁거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혁거세 거서간(赫(爀)居世 居西干, 기원전 69년 ~ 기원후 4년,

재위: 기원전 57년 ~ 기원후 4년)은 신라의 초대 국왕이다.


居西干은 辰韓의 말로 왕 혹은 귀인의 칭호라 한다.


《三國遺事》에서 일연은 혁거세 거서간이 백마가 낳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였으나,

사소부인(娑蘇夫人)이 혁거세 거서간을 낳았다는 전설도 함께 전하고 있다.


혁거세(赫(爀)居世)란 표기는 한자 음과 뜻을 합친 표기로서,

赫(爀)은 뜻인 "밝"에 가까운 음으로 읽으며,

世는 세상을 뜻하는 고유어 "누리", "뉘"에 가깝게 읽는다.


비슷한 음을 딴 다른 표기로 弗矩內(불구내)가 있으며,

결국 본디 이름은 밝아누리(세상을 밝히다)에 가깝다.


박씨라는 성씨 또한 왕건이 건국한 고려시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했음을 고려한다면 혁거세가 성씨를 사용했다는 근거는 없다.


혁거세를 도와 서라벌(신라의 초기 국명)을 건국한 사로 6촌장

알평, 구례마, 지타도 각각 이씨, 손씨, 배씨의 조상이 될 뿐

성씨까지 표기하지 않았다.


신라 992년의 역사 동안 성씨를 사용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徐那伐의 한자를 풀이해 보자


徐라는 글자는 "나라" 또는 "고을"을 뜻한다,


那라는 글자는 "고을 또는 西夷(서쪽 오랑캐)"를 나타내는 글자로서

고구리 5부의 이름에 예외 없이 등장하는 글자이다.


伐은 "갈아 일군 땅"이다.


즉 서라벌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풀이를 해 보면 "서쪽 오랑캐의 땅"이라는 뜻이다.


居西干을 한자 그대로 풀이해 보면 서쪽에 거주하는 왕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서라벌과 거서간의 뜻은 서쪽 오랑캐 나라의 왕이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한반도의 동남쪽 끝과 서쪽을 어울리지 않는다.


서라벌의 또 다른 이름이 金城이다.


金이라는 글자 역사 밝음을 뜻하는 글자이며

城이라는 글자는 "나라 또는 나라의 도읍지"라는 의미의 글자이다.


즉 금성이란 밝은 고을 또는 밝은 나라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중화인민공화국이 발행하는 위키 백과에서 금성을 찿아 보면

아래 지도의 위치가 금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Location of Lanzhou Prefecture within Gansu (China).pngQinghai subdivisions - Xining.svg

하나는 감숙성의 금성이며                          또 하나는 청해성의 동쪽 끝의 금성이다.


이 곳은 전형적인 흉노의 땅이다.


한반도  동남부 경주의 역사는 고려가 시작되는 936년 이후 이다.



출처 : 붉은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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